적절한 교정시기는 언제인가요?

치아교정의 적절한 시기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골격적인 문제가 없이 성장하는 경우라면 영구치열이 거의 완성되어 가는 12~13세 정도가

교정치료의 적기라고 할 수 있으나 주걱턱이나 비대칭과 같은 골격적 부조화가 있는 경우에는

만6세(초등학교 1학년)정도에 교정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반대교합, 주걱턱

통상적으로 아래 앞니가 위 앞니를 덮는 반대교합은 발견 즉시 치료가 필요하며, 최적기는 만6~8세까지 입니다.

보통 앞니가 나오는 시기가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1,2학년 시기이므로 이시기에 앞니를

유심히 살핀 후 만약 거꾸로 물리는 반대교합의 경우는 발견 즉시 치아교정 치료를 해주어야 합니다.

▷ 삐뚤삐뚤한 덧니

치아가 삐뚤삐뚤한 덧니라면 공간이 모자란 정도와 치아의 돌출정도에 따라서

아직 성장이 남아있는 치조골을 넓혀서 공간을 만들어주는 1차 교정치료를 하거나

영구치가 다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교정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 무턱 또는 돌출입

무턱 또는 돌출입때문에 치아교정을 생각한다면 아래턱의 성장이 가장 왕성한

여자아이의 경우 초경직전인 11~12세, 남자아이의 경우 13~14세 변성기 전후가 치료의 효과가 가장 좋은 편입니다.

이시기는 아래턱의 성장을 촉진시켜주고 위턱의 성장을 억제시켜주는 턱교정만으로도

치아발치없이 치료가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치아교정의 적절한 시기는 부정교합의 종류 또는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치과에서 정밀한 교정진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